이석증 초기증상,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들

결막염은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, 즉 ‘결막’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. 흔히 ‘눈병’으로 알려져 있으며, 바이러스나 세균,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. 특히 결막염 초기증상은 가볍게 지나치기 쉬우나,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전염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눈의 가려움증이다. 특히 양쪽 눈 모두 가렵거나 한쪽 눈에서 먼저 증상이 시작될 수 있다. 단순 피로로 착각하기 쉬우나, 몇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되면 결막염을 의심해야 한다.
눈이 빨갛게 변하는 현상은 결막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. 혈관이 확장되면서 생기는 이 충혈은 눈 전체가 붉게 보이거나 한쪽 눈에만 국한될 수 있다. 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일 경우 충혈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.
눈물이 나도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, 평소보다 눈물이 많이 나고 자주 흐르는 느낌이 들면 초기 결막염의 신호일 수 있다.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특히 눈물 분비가 많다.
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많이 끼고, 눈이 잘 안 떠지는 현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초기 결막염 증상일 수 있다. 세균성 결막염일 경우 노란색 고름 형태의 눈곱이 많으며, 전염성이 강하다.
눈을 깜빡일 때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일 수 있다. 특히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거친 느낌은 결막염의 전형적인 신호 중 하나다.
맞다. 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감기만큼 전염성이 높다. 눈을 비빈 손으로 다른 물건을 만지거나, 수건을 공유할 경우 가족이나 지인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다. 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.
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 때 결막염으로 오해하기 쉽다. 하지만 단순 눈 피로는 수면이나 휴식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. 반면 결막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.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된다면 병원 진료를 권한다.
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된다
눈곱이나 충혈이 점점 심해진다
양쪽 눈으로 번진다
시야가 흐려지거나 통증이 있다
눈에 자극을 주지 않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.
렌즈는 결막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안경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.
자극이 적은 무방부제 인공눈물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.
세균성 결막염은 항생제 안약이 필요하며, 바이러스성은 자연치유가 대부분이지만 필요 시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한다.
결막염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다. 또한 생활 환경이 불결하거나, 렌즈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원인이다.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계절성 요인(꽃가루, 황사)에 따라 자주 나타나므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.
다음의 생활 습관을 통해 결막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.
눈을 비비지 않기
공공 물건 사용 후 손 씻기 철저
수건, 베개 따로 사용
화장품이나 렌즈, 인공눈물은 정기적으로 교체
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 사용으로 습도 유지
대부분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일주일 내 자연 치유된다.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세균성일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.
눈에 직접 닿는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. 감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, 사용한 화장품은 교체해야 한다.
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당근, 시금치, 브로콜리, 블루베리 등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.
댓글
댓글 쓰기